(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지난 9월 10일부터 매년 실시하는 가을하천정비에 집중적으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지리산에서 발원하는 남강과 51개소의 지방하천에 대해 하천퇴적물·유수지장목 제거, 표지판 설치 및 제방정비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 8월 26일 6년 만에 내린 집중강우로 하천에 산재된 퇴적토사와 부유물·지장목 제거를 위해 국도비 보조금 외 군자체예산 10억을 추가 확보하여 폭우 등을 예방하기 위한 활발한 정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 작업이 완료되면 진양호 주수원인 남강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발생된 토사는 저습지나 저지대 농경지 매립에 활용해 주민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