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한려수도 청정지역 통영에서 재배된 최고품질 딸기가 지난 5일 첫 수확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된 딸기는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요건을 가진 통영 도산면, 광도면의 14ha에서 29여 농가가 재배한 것으로 맛과 향이 좋고 당도가 높으며 칼슘과 게르마늄 등도 다량 함유된 최고품질이다.

통영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악성노동, 품질 불균일, 저온기 병해충 발생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해 고설식 수경재배시설, 우량묘 생산기술 전수, 무인방제시설 이용 정밀방제를 실시했다. 통영 딸기 명품화 사업을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 딸기 생산기반 경쟁력 확보와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보급에 노력하고 있다.

이에 통영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향후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딸기의 품질향상 및 노동력경감, 우량딸기묘 생산을 위하여 첨단 생력화시설의 지속적 보급과 맞춤형 딸기 재배기술 보급으로 통영 명품딸기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농업대학에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딸기반을 개설해 재배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배기술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으며, 육묘 및 재배시기별 현장컨설팅과 선진지 벤치마킹을 시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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