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7일 철도를 이용한 관광상품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시티투어를 ktx를 타고 합천군을 방문한 수도권 관광객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속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온 관광객들은 문화 관광해설사의 안내로 해인사와 소리길, 합천 영상테마파크와 청와대 세트장, 황매산 군립 공원 등 합천군 주요관 광지를 관광하고 당일 KTX를 타고 귀가하는 일정으로 진행했다.
군에 의하면 올해 첫 출시된 ‘거꾸로 가는 시간 여행’ 관광 상품은 서울과 합천 간 지역 접근성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획된 여행상품으로 수도권에서 합천까지 당일 여행을 가능하게 한 획기적인 여행상품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해인사 소리길을 걸어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해인사를 방문, 세계유산인 장경판전과 팔만대장경을 직접 둘러본 후 “멀게만 느껴졌던 해인사 여행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럽다”라고 합천을 방문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 세트장인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여 타임머신을 타고 거꾸로 시간 여행을 온 듯 옛 교복을 입고 추억여행을 즐겼으며 황매산 정상에 펼쳐진 억새평원 장관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공기택 관광진흥과장은 “멀다고 느껴졌던 합천이 수도권에서 2시간대 방문이 가능하여 합천군을 찾는 수도권 관광객에게 3E(Education, Exciting, Emotion) 모두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시티투어 만들어 수려한 합천관광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 시티투어 관광객들은 11월에 2차례(22일, 28일) 더 방문할 계획이며, 군은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합천 시티투어 상품에 관심 있는 여행사를 초대하여 합천관광 팸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