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장만열 기자 = 창원시는 진해구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에서 지난 22일부터 내년 1월까지 총 8기에 걸쳐 직원 288명이 참석해 ‘공감토론’ 시정혁신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구현하는 새로운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공감토론'으로 개인의 변화를 통한 조직의 경쟁력 강화로 일 잘하는 창원시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개인에게는 참여와 대화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고, 팀에게는 소통을 통해 조직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여 조직의 혁신을 일으키는 것이 이번 워크샵의 주요 사안이다.
22일~23일까지 양일간 참가하는 제1기수 직원 36명은 4급부터 8급까지 다양한 직급·직렬의 직원으로 구성, 선배 공무원의 행정 노하우에 후배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을 더해 창원시 미래 먹거리를 계획하는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기수별 6명씩 6개 팀을 구성하여 자유토론 방식으로 진행되며, ‘소극적이고 무사안일한 자세’, ‘협업을 기피하는 공무원 조직문화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관행적 행정관습 탈피를 위한 해결방안도 스스로 찾아가는 등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위한 시간을 가진다.
총괄지휘자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전기정 교수는 “초심을 잃어버린 직원들이 스스로 문제점을 발견하고 생각하는 만큼 뛰어 오를 수 있다는 마인드의 변화를 이끌어 주고자 한다”라며 “이번 워크숍이 창원시 직원들의 능동적·주체적·자율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한 터닝 포인트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상범 시정혁신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직원들이 사람중심 새로운 창원을 조성하기 위한 혁신방안을 스스로 도출 해 냄으로써 직원 중심의 행복한 일터, 일 잘하는 창원시 실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