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송재학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 시청에서 문승욱 경제 부지사 주재로 조선기자재 기업 활력 제고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도내 주요 조선기자재 기업 대표, 수산 경제국장, 산업부, 주요 자금 지원 기관 지점장이 참석했다. 아울러, 산업부 조선해양플랜트 과장이 참석해 정부 방안의 이행 계획 등을 설명하고 지난달 22일 정부에서 발표한 ‘조선업 활력 제고 방안’ 설명과 대형 조선사의 낙수효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기자재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방안을 논의했다.
문승욱 경제 부지사는 “2019년 하반기 도내 조선기자재 기업의 일감 부족 문제가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당장 일감을 확보해도 장기 불황에 따른 신용도 하락과 대출한도 초과 등으로 도내 조선기자재 기업이 금융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와 지자체의 방안이 실질적으로 집행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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