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시동 기자 = (사) 한국 농아인 협회 영천시 지회에서는 12월 7일 SD웨딩컨벤션에서 ‘제13회 수어 발표회 및 농아인 후원의 밤 행사’를 후원자 및 장애인 가족 등 20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후원의 밤 행사는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장애와 비장애 간의 벽을 허물어 상대방을 포용할 수 있는 시간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이 사용하는 수어를 예술적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주었다.
수어 발표에서는 수어 통역사로 구성된 미소 천사팀과 수어 봉사 동아리로 구성된 손 사랑팀 및 가톨릭 상지대학교와 서동일 지회장이 직접 공연에 참가해 수어를 자연스럽고 친근감 있게 보여줘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농아인 및 가족 여러분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들의 복지증진 및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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