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김용무 기자 = 함안군은 석면비산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고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2019년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을 위해 군에서는 5억 8,018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슬레이트 지붕 152동을 철거할 방침이다.
농어촌 지역 초가지붕 개량사업을 과거 1960~70년에 시행하면서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은 1급 발암물질 석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철거가 시급하다. 이에 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2월 말까지 대상자를 확정 후 4월부터 본격적인 철거를 시작한다.
처리비용은 면적에 관계없이 전액 지원하며 주택 벽 채와 지붕재로 사용된 슬레이트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한편, 슬레이트 처리 지원 희망자는 건물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군 환경위생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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