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김용무 기자 = 바르게 살기 운동 창녕군 협의회는 내년 1월 1일 우포늪 대대제방에서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 기원 신년 해맞이’행사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는 기해년을 맞이하여 군민의 안녕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동시에 우포늪의 람사르 인증 의미를 되새기고 내년 상반기에 계획된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방사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다. 이에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성공 기원제, 관내 기관·단체장 새해 인사, 떡국 나눔, 소원지 적기 등을 준비 중이다.
박순구 바르게 살기 운동 협의회장은 “이 번 해맞이 행사로 창녕의 푸른 보석 우포늪과 우포따오기의 야생방사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성원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포따오기의 성공적인 야생방사를 위해 군민으로써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8년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은 따오기 한 쌍으로 복원 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363마리 개체 수 복원에 성공, 2019년을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원년의 해’로 지정하여 상반기에 우포늪에서 야생방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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