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문화유산 가치 규명에 앞장서는 울산시, 유형문화재 신규 지정 고시
소중한 문화유산 가치 규명에 앞장서는 울산시, 유형문화재 신규 지정 고시
  • 류경묵
  • 승인 2019.01.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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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시는 지난 10일 ‘간월 사지 남ㆍ북 삼층석탑(유형문화재 제38호)’과 ‘신흥사 석조 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물 일괄’(유형문화재 제39호) 등 2건을 유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울산 시청 전경 
울산 시청 전경 

‘간월 사지 남ㆍ북 삼층석탑’은 울주군 상북면에 위치해 있으며 초층 탑신의 커다란 문비(門扉, 부처나 고승의 사리가 안치되어 있다는 의미로 새긴 문 모양)를 중심으로 문을 지키는 수호신인 권법형 금강역사가 좌우에 새겨져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석탑이다. 

석탑은 기단부 일부와 2층 탑신 결실로 인해 새로운 부재를 보강한 복원작업이 진행되었으나 석탑 기단의 짜임새나 금강역사의 뛰어난 조각 표현방식 등 신라 석탑의 우수성을 파악하기에 충분하다고 평가되어 울산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신흥사 석조 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복장물 일괄’은 아미타여래 좌상과 좌우에 위치하고 있는 대세지보살, 관음보살로 구성되어 있다. 본존불인 아미타여래 좌상은 17세기 불상의 특징인 넓은 다리 폭의 신체비례, 개성 있는 얼굴, 독특한 수인 등이 잘 드러나 있으며, 1649년 조각승 영색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본존불의 좌우에 있는 대세지보살과 관음보살은 큰 얼굴에 큼직하게 새겨진 코, 날카롭게 새겨진 옷 주름이 특징이며 본존불보다 늦은 17세기 후반 혜희 계보의 조각승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 불상들에서 발원문, 후령통과 오보병, 묘법연화경 등이 확인됐다. 

‘신흥사 석조 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복장물 일괄’은 서로 조성된 시기가 다르지만 아미타여래상의 봉안처 및 조성자가 분명하고 보살의 독특한 수인 형식 등 삼존불 구성 연구의 자료로서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검토됐다. 

울산시의 지정문화재는 이번에 지정된 문화재를 포함해 총 146건이며 이 중 36건은 유형 문화재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 산재돼 있는 비지정 문화유산을 학술적, 예술적 가치 등을 규명해 문화재로 지정하고, 보다 합리적인 보존과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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