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윤득필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1일 동절기 한파 대비와 설 연휴 기간 향우·군민들에게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안전점검을 마무리하고 깨끗한 물 생산에 전념하고 있는 정수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일부터 아산 정수장 외 10곳의 배수지, 가압장, 취·정수장 등의 주요 수도시설물의 전반적인 관리 상태를 집중 검사하고 지적사항은 현장 조치 및 신속한 보수·수선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비상 급수를 위한 보조 관정, 정수장 수처리제 저장·투입시설, 공정별 정상작동 여부, 파손 등 이상 유무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했다.
특히 군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기간 발생 가능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K-water 남해군 현대화 사업소와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를 중심으로 비상 단수 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 비상 근무조를 편성하고 병물을 확보하는 등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해 군민들과 향우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휴 기간 중 추운 날씨가 계속될 경우를 대비해 군민들도 계량기 보온과 수도시설 관리에 주의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만약 불편사항이 생길 경우 상하수도사업소로 연락하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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