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류경묵 기자 = 울산 안전체험관이 전국 6개(울산, 인천, 공주, 담양, 경산, 김해) 안전체험관 가운데 전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지정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소방본부는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업무 처리규칙’이 지난해 11월 22일 제정됨에 따라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을 신청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올해 1월 14일 최종 인정을 받았다.
울산 안전체험관은 이번 인정 획득으로 오는 3월 체험ㆍ실습형 ‘안전ㆍ보건 정기교육 과정’개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체험ㆍ실습 시설로는 안전모 충격 체험, 안전벨트 체험, 개구부 추락 체험, 사일로 화기 작업, 밀폐 공간 입조작업, 반응기 배관 교체 작업, 응급처치 실습 등이 운영되며, 특히, 울산 안전체험관을 통해 120분간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산업안전ㆍ보건교육 규정 제5조제4항‘ 에 의해 2배로 교육시간 인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산업안전ㆍ보건 정기교육 과정을 개설하여 근로자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력하여 산업수도 울산의 지역특성에 맞는 교육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과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울산 안전체험교육장은 휴관 및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 1일 3회 매회 20명 기준으로 운영되며, 체험을 원하는 사업장은 울산 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fire.ulsan.go.kr/safety/)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