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김동화 기자 = 합천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맞아 설날 당일인 5일 합천 영상테마파크, 청와대 세트장, 대장경 테마파크를 무료 개방한다고 전했다.
3.1운동·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2019년 합천영상테마파크는 국내·외 영상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쉴 틈 없이 분주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영화 ‘말모이’의 촬영지이며 현재는 방송을 앞 둔 ‘배가본드’, ‘이몽’이 촬영 중에 있다. 특히 영화 ‘말모이’의 ‘문당 서점’이 완벽하게 복원돼 있어 방문객들이 영화 속 명장면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팔만대장경 조판에서 보존까지 천년의 신비로움을 체험할 수 있는 대장경 테마파크도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으며, VR 체험을 통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릴감을 경험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5D 영상 ‘천년의 마음’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하나 된 마음과 염원을 전달받을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기해년 설날을 맞아 보다 많은 분들이 영상 테마파크와 대장경 테마파크를 방문해 명절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시길 바라며, 기운이 좋기로 유명한 합천에서 만사형통한 기운도 받아 가시면 좋겠다.”라고 합천 방문을 홍보했다.
한편, 설날 당일에는 문화 관광 해설사 안내가 운영되지 않으며, 설 연휴 운영 안내에 관한 문의는 영상 테마파크 관리사무소나 대장경 테마파크 관리사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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