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윤득필 기자 = 산청군은 지난 13일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시행하며, 전기자동차 구매 시 최대 1,700만 원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2019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거쳐 18일부터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신청을 받으며, 보급대상 차량은 전기승용차 20대로 보조금은 1,700만 원까지 차종별로 차등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2018년 2월 1일 이전 산청군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군민이나 기업·법인 등으로 세대당·업체당 1대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차 구매 희망자가 계약서와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가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힘쓰겠다.”라며 “또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도 확충해 전기차 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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