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류경묵 기자) 울산시는 올해 5월 ‘키즈오토파크 울산’ 개관을 앞두고 문제점 예방 및 보완을 위한 사전점검을 오늘 9일 실시했다.
이번 사전점검에는 울산시와 북구청 교통안전공단, 현대자동차,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참여해 교육 시설 및 운영프로그램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점검 결과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4월 중 보완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와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는 ‘키즈오토파크 울산’은 어린이 성장단계에 맞춘 체험 중심 교통안전 교육 시설이며, 울산시에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차가 건립 및 운영을 지원하며, 한국생활안전연합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실질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키즈오토파크에는 3D 입체영상관, 안전벨트 체험관, 자동차 주행‧보행 체험교육장, 이면 도로 체험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교육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는 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며, 미취학 아동(6~7세)과 초등학교 1~3학년생을 대상으로 매주 화~일요일까지 1일 2회 무료 운영한다.
한편, ‘키즈오토파크 울산’ 건립사업은 지자체와 기업, 공익법인단체가 참여한 공익사업의 선진모델로 평가되고 있으며, 취학 전 아동 및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 위주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통안전 문화 조기 정착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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