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봄을 맞아 북천 주변에 피어난 튤립들이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고 밝혔다.
북천교와 후천교 주변을 비롯해 법원 앞 둔치에는 지난 2018년 12월에 파종한 튤립 4만여 본이 봄을 맞아 한창 꽃망울을 터트리며 주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있다.
튤립은 왕관 모습의 꽃과 기사의 검을 닮은 잎, 황금이 들어있는 보물 상자 모습의 뿌리를 가지고 있어 ‘봄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백합과 식물이다.
특히, 튤립 단지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어두워지면 튤립 단지에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이에, 강주환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의 보물인 북천을 사계절 볼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가꿔나가며, 다양한 꽃으로 특색 있는 볼거리를 시민들께 제공하겠다.”라며 “튤립이 만개한 북천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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