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는 17일 오늘 시청에서 올해 진주시민 상 수상 후보자 발굴과 심의를 위한 추천 위원회 위원 28명을 구성하고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강희근 경상대학교 명예교수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시상계획 공고안 심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위원회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진주시민 상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방문과 우편으로 받으며 개인이나 단체 모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고 있는 진주시민 상은 시의 명예를 빛나게 하였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현저한 사람을 수상 대상자로 하고 있다. 이미 사망하였거나 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가 되어 있지 않아도 공적이 인정되면 수상 자격을 부여한다.
접수된 후보자는 사전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진주시민 상 추천 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시의회의 동의를 얻어 수상자로 확정해 오는 10월 10일 시민의 날에 시상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위촉식에서 “남들에게 과시하지 않고 묵묵히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을 위해 일해오신 훌륭한 분을 찾아 시상할 수 있도록 추천 위원으로서의 임무를 잘 수행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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