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천분)는 지난 27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 1,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직원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경산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아동 권리 존중, 아동학대·성폭력 예방, 재난 대비 안전교육, 아동의 건강 및 영양, 개인 정보 보호, 장애 인식개선 등 보육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 및 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사고 방지를 위해 분야별 전문 강사 6명을 초청해 교육을 진행했다.
연합회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보육교직원 안전교육을 비롯해 보육 교직원 역량 강화 교육 및 자연사랑 그리기 대회 등 해마다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운전자와 보육교직원의 안전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운전자 및 동승 보육교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통학차량 안전사고(운행 전, 운행 중, 운행 후 점검) 및 영유아 건강, 위생 급식, 실내·외 시설 설비 환경(놀잇감 및 놀이기구, 화장실, 세면대, 전기, 가스 등 점검) 분야 실제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해 어린이집 통합안전점검표를 통한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 실현을 적극 지원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보육 교직원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어 아동 권리가 존중되고 부모가 신뢰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어린이집, 경산’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