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경산시는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23개 시군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주관으로 지난 2018년 지방세 징수실적, 과년도 체납액 정리실적, 지방세수 확충실적 및 세정운영 기반 조성 등 지방세 업무 전반에 걸친 4개 분야 23개 항목에 관한 평가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과세대장을 정확하게 정비·관리하여 탈루·누락세원을 미연에 방지하는 등 지방 세수 확충에 만전을 기했으며, 적극적인 체납세 징수활동을 실시해 고질적인 체납세 정리 및 세수 확충 기반 조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해 시민들의 지방세 이해도를 높이고 365일 간편한 지방세 조회 납부를 위한 ARS 카드 결제 및 환급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납세 편의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늘어나는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세외수입 납세 지원 콜센터’를 운영하고 체납세 일소를 위해 지방세 체납정보 SMS 안내 발송 및 전자예금 압류시스템 도입 등 신속한 채권 확보에 주력했다.
이에, 경산시 세무과장 및 징수과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납세 편의시책의 지속적인 발굴로 납세자에게 실질적이고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