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서 승용차 돌진, 관광객 13명 들이 받아..1명 사망 12명 중경상
통도사서 승용차 돌진, 관광객 13명 들이 받아..1명 사망 12명 중경상
  • 천하정
  • 승인 2019.05.12 2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천하정 기자) 부처님오신날 경남 양산 통도사를 찾은 방문객 여럿이 승용차에 치이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딸은 사망하고 노모는 중상을 입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사진출처=경남지방경찰청 제공)

사건을 보도한 한 매체에 따르면 12일 낮 12시 50분쯤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산문 입구 경내 도로에서 김 모(75) 씨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전체 중 갑자기 출발하면서 도로 우측 편에 걷고 있거나 앉아 쉬던 방문객 13명을 잇달아 치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승용차는 경내 다리 난간과 표지석을 들이받은 뒤 멈춰 섰다. 사고로 경남 김해에 사는 A(52, 여)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12명의 관광객은 중경상을 입었는데, 그 중상자 중에는 사망한 A 씨 노모(78)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A 씨 어머니는 사고 당시 중태로 병원에 옮겨졌고, 현재 큰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이날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에 사는 노모와 함께 통도사를 찾았다가 이 같은 변을 당했다. 

한편,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가 정차 중 출발하다가 운전미숙으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고를 냈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