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김해시는 28일 화요일 보건소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정신질환자 관리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은 최근 진주, 창원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관련 범죄를 예방하고 정신질환자에 대한 종합적 대응체계 마련과 신속한 현장대응·관리 등으로 시민의 불안 해소 및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정신질환자 관리 대책 수립·시행 협조,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정보 공유, 연계체계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등 기타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 지원 사항 등의 내용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시에서는 이번 협약으로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역사회 중심의 사전 예방적 통합서비스 지원 및 정신과적 위기 상황에서 효과적인 공조 대응으로 범죄 예방 및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고위험 정신질환자 관리를 위해 기관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책임,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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