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지난 23일 열린 청송군 축제 추진 위원회 회의에서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개최 일정 변경 및 축제 주제를 심의·의결했다고 전했다.
이 날 회의를 통해 제15회 청송사과축제 기간을 연초 4일에서 하루 더 늘려 10월 30일(수)부터 11월 3일(일)까지 5일간 ‘산소 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을 주제로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 추진 위원회는 지난 2018년 축제의 성공 개최 및 군민들과 사과농가의 축제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여론을 반영해 축제 기간을 하루 더 늘려 개최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축제는 송생리에서 청송읍 용전천으로 옮겨 개최되어 군민들의 호응, 참여도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적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축제 평가 용역 보고에 따르면 축제장 변경으로 인한 직접 매출 효과가 70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군은 청송문화제 행사를 연계해 축제 기간을 하루 연장함으로 직접 매출 효과 약 100억 원과 더불어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청송 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청송의 깨끗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축제로 청정 청송의 이미지와 우리나라 최고 사과인 청송사과를 부각시키기 위해 ‘산소 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을 주제로 열리게 된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경상북도 최우수축제이며, 대한민국 대표 사과축제인 청송사과축제를 통해 군민 소득과 직결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라며 “무엇보다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축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축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