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객주문학관 글짓기 및 그림 그리기 대회’가 (사)장날과 대회 추진 위원회 공동 주관, 청송군·청송군의회·청송교육지원청·진보시장상인회·청송문인협회·청송미술협회 후원으로 오는 18일(화) 객주문학관과 진보 객주 시장, 객주문학마을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문학과 미술 등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활동을 통해 관내 초·중·고등 학생에게 감수성 발달 및 재능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민들의 문학에 대한 흥미 유발 및 관심도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18일 오전 9시 객주문학관 다용도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당일 발표 주제에 따라 참가 학생들이 각 부문별(글짓기 운문·산문, 그림 그리기)로 자유롭게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글짓기 부문은 운문과 산문 및 초등부·중등부·고등부를 구분해 심사하며,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선정한다. 그림 그림기 부문은 초등부·중고등부로 구분해 최우수상(1명), 우수상(1명), 장려상(2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윤경희 청송 군수는 “이번 대회가 우리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황리에 개최되길 기원하며, 동시에 이를 통해 대하소설 ‘객주’를 집필한 김주영 작가와 같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탄생하여 객주문학관이 한국의 대표 문학 산실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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