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5일 오늘 시청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사고로 해양 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유사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KST), 유람선 선사 등 관련 기관 대표들이 참석해 ‘유람선 안전 관련 관계 기관 협조회의’를 개최했다.
행정부시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유람선 안전사고 예방대책, 승선원 안전교육, 해상 안전 관리 방안 등 해상사고에 대한 기관별 임무 역할 및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유사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람선 업계의 제안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람선 업계 운영 등과 관련한 협조사항에 대해서 관계 기관 토의도 함께 이루어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회의를 통해 유람선 해상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철저히 준비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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