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환경에너지 기업 신남방 시장 공략 위해 ‘엔텍 베트남(ENTECH Vietnam) 2019’ 개최
부산시, 환경에너지 기업 신남방 시장 공략 위해 ‘엔텍 베트남(ENTECH Vietnam) 2019’ 개최
  • 김상출
  • 승인 2019.06.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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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부산시는 벡스코와 함께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 컨벤션 센터(SECC) 전시장에서 베트남 및 신남방 시장 공략을 위해 ‘엔텍 베트남(ENTECH Vietnam)2019’를 개최한다.

ENTECH Vietnam 2019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고 있는 현장이다.
ENTECH Vietnam 2019에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하고 있다.

엔텍 베트남(ENTECH Vietnam) 2019는 올해 11회째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4개국 129개사 263개 부스 규모로 수출상담회(6월 12일~13일), 환경정책 세미나(6월 12일) 등이 열린다. 이에 시는 우리나라 3대 수출국인 베트남과 세계 경제규모 4위의 아세안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자원환경부 차관을 비롯한 베트남 정부 고위 관계자와 부산시 환경정책실장, 부산환경공단 이사장,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등 시 및 정부 관계자가 참가하여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양국 산업정책 교류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환경산업정책 세미나를 통해 우리나라 환경부와 베트남 자원환경부에서 양국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베트남 정부에서 관심이 높은 ‘폐기물 재활용 분야’와 관련하여 한국환경공단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서 사례 발표의 시간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양국의 환경정책을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소개하는 등 베트남에서의 향후 사업화 방향도 모색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지역의 환경‧에너지 기업체(21개사)를 대상으로 통역·운송비용 50% 지원과 사전 현지 간담회 개최를 통해 베트남과 아세안 국가의 산업정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상담회 등을 통한 해외 판로 개척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부산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지역의 녹색 기술 인증(대상)기업 부스 설치비 지원 등 지역 기업체의 참여를 유도해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환경공단은 하수관로 통합관제 시스템, 고도처리공법 등 하수처리와 폐기물처리의 운영기법 및 노하우를 홍보하고 베트남과 아세안 지역 환경산업 진출과 지역 업체들의 해외 마케팅도 함께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엔텍 베트남(ENTECH Vietnam)은 지자체인 부산시가 2008년부터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고 정부보다 앞장서서 베트남 정부와 공동으로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경제교류를 활성화한 우수사례”라며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와 함께 특히 올해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를 계기로 한-베트남, 부산-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 협력이 실질적인 성숙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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