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령곤 기자) 영덕군은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46명의 장병과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천안함 챌린지에 이희진 영덕군수가 동참했다고 전했다. 

천안함 장병의 희생을 기리기 위한 릴레이 운동인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 종이에 ‘WE REMEMBER 46+1’을 쓰고 추모글을 소셜미디어 올린 후 3명의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희진 영덕 군수의 이번 챌린지 동참은 영덕군과 자매결연 체결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동구의 배기철 동구청장의 지명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이희진 영덕 군수는 “천안함 폭침 사건이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고 있음이 너무나 안타깝고, 국가와 민족을 위한 장병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가슴 깊이 새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희진 영덕 군수가 ‘천안함 챌린지’의 다음 주자로 지명한 사람은 전국 시장 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회장인 염태영 수원 시장과 김대권 대구시 수성구청장, 오도창 영양 군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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