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29일~8월 2일까지 ‘농업·농촌의 이해’ 직무 연수를 관내 초등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직무연수는 초등 교원이 학교에서 농업과 관련한 교육 및 업무 진행 시 겪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교육 내용은 정원수 가꾸기,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원예 실습, 학교 텃밭채소 재배방법 등 실제 학교 교육현장에 활용 가능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교사들은 “실제 학교 텃밭 담당자로 지정이 되거나 아이들에게 텃밭·원예교육을 하게 될 때 방법을 몰라 헤맸던 적이 많았는데 전문 강사의 심도 있는 이론교육과 더불어, 거의 매번 실습교육까지 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겁게 직무연수를 할 수 있었다.”라며 “당장 2학기부터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학교 텃밭 교육은 치열한 경쟁 사회 속에 지친 학생들의 정서적, 신체적, 사회적 안정을 주는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이런 교육은 선생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농업‧농촌 이해교육 직무연수 과정을 내년에도 실시해 교육 현장에 활발히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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