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8월 12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범어네거리에서 동대구역 네거리에 이르는 2.0㎞ 구간을 1969년에 매설된 관경 500mm 노후관에서 700㎜의 상수도관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3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 동구 신천동, 수성구 범어동 지역에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하며, 동대구 역세권 개발에 따른 급수 수요를 대비할 수 있다.
상수도관 공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6시까지 주간·야간으로 나눠 실시하며, 야간소음 또는 동대구로 교통량으로 인한 민원 발생 등을 고려해 변경될 수도 있다.
이번 공사기간 중 범어네거리에서 동대구역 네거리 구간 1~2개 차로가 부분 통제되어 차량 정체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현장 안내 현수막 등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들께서는 공사 구간 통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우회 도로 이용을 당부드리며, 공사로 인한 교통 및 생활 불편을 고려해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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