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마늘 작황 호조에 따른 농가 생산비 절감 위해 창녕군, 지원 대책 마련
양파·마늘 작황 호조에 따른 농가 생산비 절감 위해 창녕군, 지원 대책 마련
  • 김용무
  • 승인 2019.08.06 13: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양파·마늘 작황 호조로 인한 생산과잉으로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격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농자재·종자대 및 출하 수수료 4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녕군은 양파,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녕군은 양파, 마늘 가격안정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부 대책으로 산지폐기, 수매, 수출 등의 각종 노력을 해왔지만 산지 거래 가격이 회복되지 않아 농가들의 근심이 날로 깊어졌다. 이에 군에서는 긴급 대책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자재‧종자대 지원과 관내 공판장 또는 공영도매시장으로 출하했거나 출하할 농가에 위탁(경매) 수수료를 지원한다. 

농자재‧종자대 12억 원, 위탁(경매) 수수료 28억 원 총 40억 원이 소요되며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가로 농자재 구입 증빙자료나 공영도매시장 및 관내 산지공판장의 출하 실적서를 첨부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농자재‧종자대 및 위탁(경매) 수수료 지원이 어려운 시기의 양파‧마늘 생산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농산물이 재배에서 유통까지 경쟁력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 창녕군 의회, 농업인 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여 시행할 계획이며,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소비촉진 시책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지속적 추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 사 :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1
  • 법인명 : (주)영남연합신문
  • 제 호 : 영남연합뉴스 / 연합환경뉴스
  • 등록번호 : 부산, 아00283 / 부산, 아00546
  • 등록일 : 2017-06-29
  • 발행일 : 2017-07-0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창훈
  • 대표전화 : 051-636-1116
  • 팩 스 : 051-793-0790
  • 발행·편집인 : 대표이사/회장 강대현
  • 영남연합뉴스와 연합환경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영남연합뉴스·연합환경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nyhnews@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