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창녕 우포늪 선정
환경부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창녕 우포늪 선정
  • 김용무
  • 승인 2019.07.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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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환경부에서 주관한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우포늪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창녕 우포늪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창녕 우포늪에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생태관광지역, 생태 탐방원,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고의 지역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에 우포늪은 한려해상 생태탐방원, 덕유산 덕유대야영장, 소백산 남천 야영장, 영양 밤하늘·반딧불이 공원, 평창 어름치마을, 제주 동백동산·서귀포 효돈천, 하례리와 함께 여름방학 생태관광 7선에 올랐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자연늪인 우포늪은 전국 최초 생태관광지역(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된 후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통해 습지보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람사르 습지 도시로 인증받아 환경적·생태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올해는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복원해 자연 방사한 따오기를 우포늪 주변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으며 사계절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탐방객이 꾸준히 찾는 국내 최고의 생태관광 명소로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과 힐링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는 대자연을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멋진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을 배우고, 힐링하며 화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색다른 여름방학을 즐길 수 있는 창녕 우포늪을 찾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포늪 주변에는 주민들이 고기잡이를 할 때 사용하는 쪽배를 체험하고 인공 연못에서 물고기를 잡는 체험을 할 수 있는 작은 우포늪, 우포늪 생태체험장과 4계절 내내 잠자리를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우포 잠자리 나라, 동요 산토끼의 발상지에 조성된 산토끼 노래동산이 조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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