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용무 기자) 창녕군은 오는 27일 창녕문화예술 회관에서 ‘제9회 산토끼와 따오기가 함께하는 창작동요제’를 개최한다.
이번 동요제는 산토끼 노래의 발상지이자 최근 우포따오기를 복원하여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낸 창녕군에서 개최되며 전국 예심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08년을 시작해 올해 9회째를 맞이한 창작동요제는 정체된 동요문화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새로운 동요의 보급으로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26일 동요제 전날 오후 1시에는 창녕군 내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5회 동요 부르기 대회’도 열리며 아이들의 맑고 깨끗한 목소리와 동심을 듬뿍 느껴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정우 창녕 군수는 “아이들의 순수하고 맑은 눈빛과 목소리처럼 우리 사회도 더욱 밝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길 바라며, 국민동요 산토끼 노래를 이을 새롭고 멋진 동요가 탄생할 이번 창작동요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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