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우수 농특산품 소개 및 수출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3일 상주시 조합공동사업 법인에서 열린 ‘2019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국 관계자 초청 행사’에서 7개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주최, 경북농민사관학교 주관, 경북통상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신선 농산물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홍콩, 태국, 대만, 마카오, 몽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7개국의 수입 업체 바이어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국적 바이어들이 함께 상주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생산자와 바이어들이 발전적인 관계를 이어가도록 다양한 수출 단지 및 생산자 단체 대표를 초청해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바이어들을 상주원예농협, 상주곶감유통센터, 상주시 조합공동사업 법인으로 초청하여 공동선별, 공동 포장 시설의 수출 농산물 관리 매뉴얼 및 최신 시설을 견학하는 순서를 진행했다.
한편, 상주시는 해외 홍보관 58개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으며, 그 결과 지난해 567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병성 경제 산업국장은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바이어와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 상주시 홍보관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