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상주시는 주문 자동처리 시스템 어레인지 앱 활용 교육을 강소농 자율모임체 ‘밤을 잊은 농부들’ 회원을 대상으로 오늘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했다. 

상주시 농업기술센터는 개인 블로그, 유튜브, SNS 등을 활용해 농산물을 직거래하는 농가들의 비효율적인 주문 처리 방법을 해결하고자 이번 교육을 마련했으며, 주문 자동처리 시스템 어레인지 앱을 개발한 에이임팩트 윤성진 대표가 강의를 맡아 진행했다. 

이전까지 직거래 주문 방식은 문자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를 농가가 분류, 선별, 포장, 택배까지 전 과정을 처리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어레인지 앱은 문자를 자동 변환해 택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농가들은 주문 처리 자동화를 비롯해 고객 관리까지 가능해져 직거래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윤세진 미래농업과장은 “재래 직거래 방식을 벗어나 새로운 주문 자동처리 시스템으로 직거래가 활성화되고 농가별 업무 효율 및 소득 증대가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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