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제3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 개최를 앞두고 오는 9월 9일까지 올해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 지원 유공자, 투자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후보자를 추천·공모한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대구 스타트업 어워즈는 지역의 창업 육성 성과를 결집·공유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31일 삼성 창조캠퍼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자 추천은 창업보육센터, 창업 지원 및 기업 지원 기관, 투자 기관, 구군을 통해 진행하며, 포상은 우수 스타트업과 창업 지원 유공자 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은 창업 7년 이하 기업으로 대구에 본사, 지점, 연구소를 두고 매출·고용에서 지역 경제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창업 지원 유공 부문은 민간투자자, 창업 지원 기관 실무자 등 기업 보육과 투자활동 등을 통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공헌한 자로 관련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포상은 우수 스타트업 부문 우수상 2개사, 최우수상 1개사, 대상 1개사를 선정하고, 창업 지원 유공 부문은 창업 지원 기관 관계자 1명, 투자자 1명을 시상한다. 우수 스타트업 부문 수상자에게는 우수상 각 3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대상 700만 원의 사업화 자금도 제공한다.
추천 희망 기관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awards@ccei.kr)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053-756-7606)로 연락하면 된다.
안중곤 대구시 일자리 투자국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는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는 창업기업과 지역 투자자, 그리고 다양한 지원 기관들이 합심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들에게 이번 스타트업 어워즈가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