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 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2일 오늘부터 한 달간 ‘독(讀) 독(讀) 독(讀), 책이 노크하네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갖는다.
‘독서의 달’은 국가에서 매년 9월 독서문화진흥법에 따라 국민들의 독서 장려를 위해 지정했으며, 대구 시청 작은도서관에서는 시민들의 독서 의욕 고취, 독서생활화 정착을 위해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보는 ‘오늘은 내가 사서!’, 초성을 제시하면 책 제목을 맞히는 ‘이 책은 무엇일까요?’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와 이주혜 작가의 그림책 ‘더 높은 곳의 고양이’ 원화 13점을 전시하며, 9월 30일에는 ‘추억을 그리는 여행 드로잉’이라는 주제로 펜 드로잉 기법을 배우고 직접 그려보는 1일 특강이 성인들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그 외 희망 도서 신청 권수를 2배로 늘여주는 ‘희망도서 2배 업(UP)! 업(UP)!’, 과년도 잡지를 무료로 배포하는 ‘과월호 잡지를 드림(DREAM)’, 작은도서관 상반기 주제별 인기도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떤 책이 핫(HOT) 하지’, 도서관 신규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상품을 증정하는 ‘어서 와, 우리 도서관은 처음이지?’ 등 다채로운 독서 관련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문화행사는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 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803-6061)로 문의하면 된다.
차혁관 대구시 교육협력정책관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통해 책과의 친밀감을 높여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