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 전남 순천에서 개최된 ‘국가 균형 발전 박람회’에서 민선 7기 투자유치 및 지역 산업 진흥 우수시군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혁신성장 부분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경주시는 시 최초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 가공 기술 고도화센터를 설립·확정하는 등 지역 산업 발전 및 민선 7기 이후 약 1조 6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확보함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지역 경제 활성화 부분 우수사례로 수상하게 됐다.
시는 민선 7기 최우선 과제로 경제살리氣(30만 경제 문화도시, 좋은 일자리 1만개 창출)를 시행 중이며, 최근 1년 내 ㈜강동에너지, 에디슨모터스, 한전KPS, ㈜일지테크, ㈜동양피엔에프, ㈜티에스경주, ㈜티에스오토모티브, ㈜에코인슈텍 등의 주요 기업과 1조 6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이번에 우수 사례로 선정된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 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는 경북지역 자동차 부품 생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경주시 일원에 자동차 부품 경량화 및 내구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도와 신뢰성 평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주시 최초로 기업 지원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앞으로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점유하기 위한 기업 지원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은 민선 7기 최우선 공약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우수사례 선정 및 표창을 계기로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확대해 나가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