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백승훈 기자) 진주시 능력 개발원 부설 진주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 25일 수요일 경력단절 여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니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2019 경력단절 여성 내일 찾기(Find MY Job & Tomorrow) 미니 채용박람회’라는 부제로 열렸으며 진주시와 진주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가 주관하고 한국남동발전(주), 경남 광역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가 후원했다.
의료법인 진주의료재단, LH 경남 서부권 주거복지 지사, 삼성 나눔 복지센터, ㈜장생도라지, ㈜지경 산업 등 지역 10개 업체가 간접 참가하고 15개 업체가 직접 참가하여 현장 면접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을 공개 채용했으며 구인업체와 구직자에게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직자들이 실제 취업 활동에 필요로 하는 지문적성 검사, 노무 상담, 이미지메이킹,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고용 여건이 좋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력단절 여성들이 이번 미니 채용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갖고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전직 등 직업과정 교육과 여러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여성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 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구인·구직상담, 인턴십 지원, 취업 후 사후관리사업,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