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정용진 기자) 대구시는 경상북도,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추진단과 함께 8일 오늘 17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대구·경북 청년 소통 열린회의’를 진행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7월 출범한 범정부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국무조정실 청년정책 추진단이 정부의 청년정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난 9월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10월 26일까지 전국 10개 권역에서 지자체와 협력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회의는 정부의 청년정책 운영 방향 설명, 대구·경북 청년이 바라는 청년정책의 방향성 토론, 청년정책 분야별(고용, 교육, 문화, 주거복지) 분임토론, 청년정책 아이디어 제안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http://dgjump.com) 또는 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역의 청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회의가 대구·경북 청년들이 함께 청년 문제를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긴밀한 협력과 소통으로 청년들이 제시한 의견이 정부의 청년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돕고 자체 청년정책에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애 대구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취업, 주거, 교육, 문화 등 현재 청년들이 생활하면서 겪고 느끼는 진솔한 이야기들을 통해 청년을 이해하고 한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오늘 청년들이 목소리 높여 얘기한 아이디어들이 정부 청년정책에 담길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