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참가 위해 이집트 룩소르시 친선사절단 경주 방문 
‘2019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참가 위해 이집트 룩소르시 친선사절단 경주 방문 
  • 김상출
  • 승인 2019.10.25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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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경주 시장과 룩소르 부주지사가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지난 24일 고대 이집트 문화의 중심지이며 유적의 보고인 룩소르시에서 친선사절단 24명이 ‘2019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참가를 위해 시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현재 경주에서는 ‘천년 신라 빛으로 살아나다’라는 주제 아래 ‘2019 경주 세계 문화엑스포’가 열리고 있으며, 룩소르 공연단은 25일 오늘부터 27일까지 하루 2회 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고대 문명의 요람 룩소르의 전통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 시장은 환영회에서 “멀리 이집트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참가를 위해 경주를 찾아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친선사절단의 경주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갖는 상징적‧역사적 의미, 관광 자산 등을 기초로 상호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룩소르 부주지사는 “엑스포 행사에 룩소르 전통공연단을 초청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양 도시는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지만 파라오 문명의 수도 룩소르와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의 문화교류를 통하여 이집트에서의 한류열풍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룩소르시는 지난 1922년 ‘왕가(王家)의 계곡’에서 세계 고고학적 발굴 중 위대한 발견의 하나인 투탕카멘(Tutankhamun)의 무덤이 발굴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졌으며, 지난 19일(현지시간) 현지에서 3천 년 전쯤의 고대 목관 30개가 새로 발견되어 다시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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