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상출 기자) 경주시는 오는 11월부터 민선 7기 공약사업인 황성동 학교와 학원가 일대에 ‘우리 아이 안심길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12월까지 1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학교와 학원 밀집 지역인 황성동 일대에 노후 보안등 90기를 LED 보안등으로 교체하며, 주요 골목길에 로고 젝트 3기를 설치하여 안전한 거리환경을 마련코자 추진됐다.
사업 시행지역은 황성동 계림중학교~황성우체국~유림초등학교~황성주공 2차 A 구간으로 초·중·고등학교 및 74개 입시, 보습학원이 소재하고 있으나 노후된 보안등으로 야간 조명이 어두워 교통사고 위험 및 시민들의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많은 지역이다.
시에서는 앞서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사업으로 계림중학교~경주대광교회~황성주공 1차 A 구간에 노후 보안등 27기를 LED 보안등으로 교체했으며, 황성현대 5차 A 주변 어린이 놀이터 안전펜스는 11월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2018년부터 총 3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유해환경 개선 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사업, 태양광 안심 가로등 사업 등 어린이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영남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