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최영태 기자) 구미시 선산청소년수련관이 19일 화요일 이용객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시에서 구미대학교에 위탁운영 후 동기간 대비 2018년 약 55%, 2019년 약 110% 이상 늘어났으며 청소년 이용객은 2017년(32,172명) 대비 약 4배 이상 증가(136,976명)해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체험활동 공간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성칠 구미시 문화 체육 관광국장, 양진오 구미시 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20만 번째 이용객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이벤트의 주인공인 형곡 중학교 1학년 A학생에게 선산농협에서 후원한 상품권(20만 원)과 축하 꽃다발을 증정했다.
수련관 이용객 증가는 구미대학교의 우수한 자원과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지속적 개발 및 구미시의 시설 환경 개선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달 30일 제주에서 열린 기관장 및 운영 대표자 직무연수에서 ‘우수 청소년시설’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수련시설 협회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A 학생은 “쾌적한 시설에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는데, 이렇게 선물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신정순 선산청소년 수련관장은 “더 많은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변화하는 트랜드를 앞서갈 수 있는 체험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선산청소년수련관은 학교 연계 수련활동과 청소년 토요체험활동, 청소년 스포츠 대회, 청소년 생존 수영, 문화강좌, 방학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