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동화 기자) 함양군은 지난 12월 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 사무소에서 2020년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 고용시장 불안 등으로 힘든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공공서비스, 환경정화, 정보화, 기타 사업 등 4개 유형, 52개 사업에서 근로자 79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개월 동안 시행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12월 4일부터 18일까지 신분증, 건강보험증(또는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지 읍‧면 사무소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참여 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함양 군민이며, 재산(주민등록상세대 기준, 배우자 포함)이 2억 원 이하, 2인 이상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5% 이하(1인 가구 120% 이하)이면 가능하다.
기준 중위소득 65%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와 그 배우자, 실업급여 수급자, 1세대 2인 이상 신청자, 공적연금수령자, 생계급여 수급자,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기타 자치 단체장이 근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자, 공무원 가족은 신청할 수 없다.
신청자의 소득, 재산, 자격, 참여 이력 등 다양한 선발 기준에 따른 심의를 통해 공공근로 사업에 확정된 자는 문자나 전화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관할 읍‧면 사무소 산업경제담당이나 함양 군청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960-5151)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