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추석연휴 동안 부산시민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연, 체험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먼저, '한가위만 같아라'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뽀로로 야외무대에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가족인형극, 금관악기 연주, 퓨전국악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진행했다.
또한 9월 22일부터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잔디광장에서 '전래놀이 가족놀이터'를 진행했다. 전통놀이체험을 전문MC 김익현의 맞깔나는 진행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등을 준비하며, 전통놀이 경연대회도 열어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해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 증후군'을 가뿐히 하늘로 날릴 수 있도록 하야리아 잔디광장에는 높이 6M의 대형그네 4개를 특별 설치하여 주부, 미취업 청년 등 명절에 쌓인 스트레스를 푸른 잔디위에 설치 된 대형 그네 위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날릴 수 있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한가위 명절연휴를 맞아 부산시민공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전통놀이와 공연, 대형그네와 함께 보름달을 보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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