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장수목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9일과 30일에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8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을 연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골목페스티벌은 (재)부산디자인센터의 주관하에 추석 연휴가 끝나는 주말에 개최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인행사로 제조, 음식, 서비스, 푸드트럭 등 150여개 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마켓'이 줄을 이루고, 부산의 주요 골목을 소개하는 입체 포토월 전시공간에서는 감천동 문화마을, 광복동 패션거리, 보수동 책방골목 등의 유명골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추억의 골목 놀이터, 흑백 사진 촬영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소상공인 성공 토크쇼, 버스킹 공연, 럭키백 판매, 경품추천 이벤트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심을 끌 예정이다.

특히 소상공인 상담부스가 마련되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전반에 대한 애로사항을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디자인센터, 소상공인희망센터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소상공인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보고, 먹고, 즐기면서 부산의 골목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골목상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부산골목을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찾아오고 싶은 부산이 될 것이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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