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상출 기자 =  부산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휴식권 보장 및 업무 공백 방지 등 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사업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대체인력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출산, 병가, 교육, 대체휴무 등의 사유로 단기 및 중장기 업무 공백 발생 시 해당 시설에 대체 인력을 파견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근로여건을 개선함과 동시에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대체인력지원 사업은 사회복지 대체인력지원센터에서 파견 인력의 인건비를 책임진다.

시에서는 올해 조리사 2명을 포함한 15명의 사회복지 전문 인력을 채용해 공백 발생 시 5~10일 이내의 파견을 지원한다. 또한 파견 인력과는 별도로 종사자의 휴직, 병가, 출산휴가 등 중장기 공백 발생 시 자체 인력에서 지원이 이루어지며 다태아 출산휴가의 경우 최대 4개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작년 한 해 5일 미만의 단기 파견은 774건, 중장기 파견은 112건으로 총 886건을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하여 전년 대비 1억 8,000만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여 더많은 사회복지시설이 대체인력지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일자리 신규 창출과 고용안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 산하 전체 사회복지시설의 종사자 업무 공백 발생 시 언제든 대체인력을 파견하여 시설 종사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복지증진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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