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김시동 기자 = 영주시 보건소는 1월부터 10월까지 관내 34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인 ‘혈관 튼튼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진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된 혈관 튼튼 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매년 관내 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고혈압·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 관련 예방교육과 혈압·혈당 등 건강검사, 운동·영양 등 건강생활 실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는 생활양식 변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특히 고혈압, 당뇨병 등은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꾸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대사증후군 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자기 혈관 숫자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인 심·뇌혈관 질환은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 등 질병부담이 커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과 적절한 치료로 예방 가능함을 시민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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