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백승훈 기자 = 진주시는 올해에도 시민 생활의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민중심 120 기동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시가 운영하는 120 기동대는 총 7명의 직원이 3개 조로 나누어 매일 시내 전역을 순찰하며 시민 불편사항 발견 즉시 현장을 방문해 즉시 처리가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해결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이나 직접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에 대하여는 별도의 행정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부서에 통보하여 한발 앞선 시민 생활 불편사항을 처리에 힘쓰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환경, 청소, 도로, 교통, 녹지, 상하수도 분야에서 기동순찰반 민원 처리 1만 1,271건, 시 홈페이지 견문 신고방 처리 163건, 직원 견문 신고방 처리 4,215건 등 1만 6,000여 건의 시민 생활에 불편을 초래한 각종 민원사항을 처리했다. 또한 유관기관 합동으로 매년 4회 농촌지역을 순회하면서 전기 안전점검 및 가전제품 수리 등을 통해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해 오고 있어 교통이 불편한 오지 마을 주민들과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서는 인터넷을 활용해 생활불편신고를 24시간 신고 가능하도록 시 홈페이지 시민광장 코너에 ‘120기동대 견문 신고방’ 운영과 공무원들의 견문 신고 활성화를 위하여 행정전산망 ‘직원 견문 신고방’을 함께 운영 중이다.
시 청소과 120기 동대팀은 “120기동대 운영 활성화로 찾아가는 시민중심 행정을 통해 발 빠른 현장행정을 펼쳐 주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