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전국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관한 컨설팅을 지원하는 국토교통부 주관 ‘2019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 공모사업에 지원해 약 한 달간 실시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 지구 6개소 중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구)보건소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설계 컨설팅과 구조안전진단, 내진 성능 평가를 지원받게 됐다.
(구)보건소 리모델링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공공건축물인 (구)보건소를 호스텔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며, 군은 지원을 통해 약 3천만 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건축물 안전 컨설팅 지원과 함께 냉·난방비 및 전기 요금 등 건축물 운영비용 절약을 위한 에너지 성능 향상 기술을 도입해 안전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주효 지역 경제과장은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 선정되면서 설계 비용과 구조안전진단 등 예산을 아끼고 친환경적이며 안전한 리모델링을 위한 바탕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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