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정일 기자) 영양군은 수비면 수하리의 밤하늘을 소재로 제작된 ㈜아슈비아 만화영화 프로덕션 원종식 감독의 SF 판타지 가족영화 ‘별의 정원’ 시사회를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 50분 작은 영화관에서 개최한다.
군은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지역 특화 소재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일대의 지역 특화 콘텐츠(밤하늘, 별)를 개발할 목적으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을 제작했다.
‘별의 정원’은 ㈜아슈비아 만화영화 프로덕션이 제작하고 영양군이 공동 제공 및 제작 지원했으며, 어둠의 비밀을 가진 소녀(수하)의 하룻밤 우주 수호기를 담은 SF 판타지 가족영화이다. 영화의 배경은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주인공(수하) 엄마의 고향은 수비면 수하리로 설정됐다.
시사회는 영화의 배경인 수비면 소재 수비 초등학교 전교생(33명)을 초대해 수비 초등학교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또한 상영 후에는 관객과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대화의 시간도 마련된다.
오도창 영양 군수는 “우리 군 만의 킬러 콘텐츠 밤하늘과 별을 테마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을 통해 영양 국제 밤하늘 보호공원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도 기대해 본다.”라고 전했다.
한편, SF 판타지 가족영화 ‘별의 정원’은 ㈜예지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는 7월 4일 극장에서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