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에서 열린 ‘2019 후에 전통공예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
주낙영 경주시장, 베트남에서 열린 ‘2019 후에 전통공예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
  • 김시동
  • 승인 2019.04.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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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해외 자매도시인 베트남 후에시에서 개최된 ‘2019 후에 전통공예축제’ 개막식 행사에 주낙영 시장과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과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2019 후에 전통공예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과 김동해 시의회 부의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2019 후에 전통공예축제’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주 시장은 응우옌 반탄(Nguyen Van Thanh) 후에시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2017년 ‘호찌민-경주 세계문화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경주-후에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 및 문화교류’가 후에시장의 지원으로 성공리에 진행된 것에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양 시의 교류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더불어, 올해 10월에 열리는 신라문화제 행사에 세계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에 궁중음악 공연단’을 공식 초대했다.

응우옌 반탄 후에시장은 후에 시의 가장 오래된 자매도시로서 특히 지난해 새마을사업 지원으로 실시된 르 홍 퐁 중학교 화장실 신축사업에 대한 감사를 표시하며 경주시의 지속적인 새마을사업 지원을 부탁했다. 

2005년 제1회 후에 전통공예 축제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 맞는 이번 축제는 응우옌 후에 황제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거둔 230주년(1789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역대 최대의 행사로 진행됐다.

국내 지자체에서는 부산 동래구의 김우룡 청장, 공주시의 김정섭 시장, 남양주시의 조광한 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그 외에도 일본, 프랑스, 터키 등 해외 자매우호도시 친선사절단이 다수 참석했다.

더불어, 방문단은 호이안 연등 거리를 탐방하고 불국사지구 연등 거리 조성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도 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2019 후에 전통공예 축제 참가는 경주의 전통문화를 홍보하는 한편 경주시에 대한 베트남의 우호적인 반응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후에 시와 더욱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가 후에 전통공예 축제 기간에 운영한 홍보부스에는 최근 ‘박항서 매직’ 등의 영향으로 베트남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일으킨 한류열풍으로 인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신라복 및 신라금관 착용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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