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연합뉴스=김시동 기자) 청송군은 지난 7일부터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산림 바이오매스 수집단을 본격 운영하며 숲 가꾸기 산물수집 활동에 나선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건강한 산림자원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관내 주요 도로변, 경관지, 마을 숲 등 약 200ha 면적을 대상으로 조림지 풀베기 및 덩굴제거 등의 산림정비 활동 및 숲 가꾸기 산물 수집 활동에 투입된다.
군은 산물 이용 촉진 및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약 50여 명의 인력과 예산 4억여 원을 투입해 5월~8월까지 약 4개월간 수집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농・산촌 지역의 취업 취약계층을 산림사업에 투입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나아가 공공 산림을 경제・환경 자원으로 가치를 확대시키는 사업으로 향후 쾌적한 산림 경관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윤경희 청송 군수는 “지속적인 산림정비 사업을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 ‘산소 카페 청송’에 걸맞은 명품 산림을 가꾸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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